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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비오는날 저녁에 제격] 초간단 물국수와 부추전&호박전

by 유이키 2020. 5. 7.

슬슬 비 오는 날이 잦아지는 것 같아요

비 오는 날은 그저 잔잔한 음악 깔아놓고

물국수에 전 해놓고 막걸리 한잔 하면 기가 막히죠~

 

해서 오늘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물국수와 부추전, 애호박전 알려드릴 텐데요

오늘 알려드릴 육수는 얼렸다가 필요할 때 꺼내 국수만 말아먹어도 아주 편하게 드실 수 있어요

 

 

재료 소개해드릴게요


재  료

 

물국수 육수

- 멸치 팩 1

- 꽃소금 ; 일반 소금도 괜찮습니다

- 간장 1/3컵

- 물 1L

- 대파 1개

- 양파 1/2

- 무 (옵션) 100g

- 말린 고추 or 페퍼론치노 ; 생고추도 가능해요 매운 거 좋아하시는 만큼 넣어주세요

물국수 (2인분)

- 육수 600ml

- 표고버섯 3개

- 애호박 1/2

- 계란 2개 ; 흰자와 노른자 구분 없이 섞었습니다 

 

 

물국수 양념장

- 양파 1/4

- 고추 1개 

- 간장 1/3컵 ( 양파와 고추 다진 것이 잠길 정도면 됩니다)

 

부추전과 애호박전

- 애호박 1/2

- 부추 1/2단

- 계란 1개

- 부침가루 2/3컵

- 물 1/2컵

- 감자전분 1큰술

 

 


조리 방법

물국수 육수

1.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약불로 팩에 든 멸치를 살짝 볶아주세요

 

2.  타지 않을 정도로만 2~3분 살살 볶은 뒤 물을 넣어 주세요

 

3.  팩에 든 다시마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강불에 30분 약불에 20분 팔팔 끓여 주세요

 

4.  마무리로 꽃소금으로 간을 해주시면 됩니다 좀 짜게 해야 해요 국수 말면 싱거워집니다

 

물국수

1.  모든 재료를 채 썰어 준비한 후 계란은 그냥 풀어서 밑간만 살짝 해주세요

 

2.  달군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른 후 계란을 넓게 펼쳐 중불에 익혀 주세요 중간에 한 번 뒤집고 불 끄고 남은 열로 익혀 주시면 됩니다. 계란이 익는 동안 빠르게 양념장을 준비해주세요

 

3.  계란을 빼서 채 썰어 준 뒤 팬에 기름을 조금 더 두르고 애호박을 중불에 빠르게 30초 볶아 주세요

 

4.  팬의 기름을 닦지 않고 약불에 표고버섯을 살살 1분간 볶아주세요

 

5.  재료가 준비되면 냄비에 물을 팔팔 끓이고 소금 살짝과 함께 면을 원하는 만큼 넣어 주세요

 

6.  면이 다 익으면 찬물에 빠르게 헹군 뒤 다시 따뜻한 물에 살짝만 헹궈 주세요

   * 면이 다 익었는지 확인하는 법은 간단합니다. 한가닥 꺼내서 찬물에 헹궈 드셔 보세요 ㅎㅎ 

 

7.  다되면 원하는 만큼 육수를 붓고 준비된 재료를 덜어 넣고, 양념장을 부어 먹으면 됩니다.

 

물국수 양념장

1.  양파를 다지고 고추를 썰어 간장으로 적신다는 느낌으로 부어 주세요

 

2.  면이 삶아지는 동안 절여두었다가 국수에 같이 넣어 드시면 됩니다

 

부추전

1.  부추를 깨끗이 씻어 1cm 간격으로 썰어 주세요

 

2.  부침가루와 전분을 넣고 따뜻한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농도를 맞춰 주세요 

 

   * 부침가루, 전분, 물의 비율은 약 10 : 1 : 8 정도면 적당합니다

   * 부추를 반죽에 넣는다는 느낌보다는 부추에 반죽을 묻히는 정도의 수준으로, 부추가 비벼지는 수준으로 하셔야 맛있어요

 

3.  반죽과 부추를 적절히 섞어준 뒤 팬을 강불에 예열하고 기름을 둘러 주세요

 

4.  기름이 예열되어 팬에서 잘 굴러 다닐 때쯤 반죽을 붓고 중불로 달궈 주세요

 

5.  뒤집어 좀 더 익혀주면 완성입니다 위의 양념장에 찍어 드셔도 아주 맛있어요

 

애호박전

1.  애호박을 5mm 정도로 두께감 있게 썰어 전분 살짝 묻혀 주세요

 

2.  전분 묻힌 애호박을 계란물에 입혀 팬에 기름을 두른 뒤 강불에 익혀 주세요

 

3.  계란만 익힌 뒤 바로 빼주세요

   * 너무 오래 익히면 호박이 물러 맛이 없어요

 

 


부추전은 부추가 압도적으로 많은 비율이어야 맛있더라고요

 

애호박은 빠르게 익혀 호박이 무르지 않게 하는 것이 포인트고요

 

국수는 양념장과 육수만 간단하게 준비하고 김치로 마무리하면 더 할 것도 없는 메뉴죠 ㅎㅎ 

비오는날 저녁메뉴로는 해물파전과 함께 양대산맥인 것 같아요

 

 

그럼 맛있는 식사 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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