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메이트 40(Mate 40) 가격 이미 확정

8월이 되면 하반기 플래그십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는데, 8월부터 휴대전화 업계 빅3가 저마다의 올해의 플래그십 제품을 내놓기 때문이다. 삼성은 차세대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발표하며 하반기 플래그십 시장에 가장 먼저 뛰어들었고, 애플도 9월 아이폰12 시리즈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출시 시기가 예년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차세대 플래그십 라인인 메이트(Mate 40) 시리즈의 새로운 플래그십 솔루션뿐만 아니라 기린 9000칩을 화웨이 메이트 40 시리즈에 탑재하는 것이 기린 프리미엄 칩의 마지막 세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주목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화웨이 메이트 40 시리즈에 대한 정보노출은 날이 갈수록 늘고 있으며, 외관이나 배치가 공개된 것 외에 가격 정보도 최근 공개됐다. 하여 륜번파오(刘奔跑)가 현 단계 온라인 화웨이 메이트 40 시리즈에 대한 폭로 정보를 간략히 정리했다.

일단 외관상으로는 와이드스크린 사용자들을 실망시킬 수 있는데, 최근 공개된 바에 따르면 화웨이메이트 40 시리즈는 듀얼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구성될 예정인데, 이 중 Pro 버전은 곡률이 더 높아 이전 세대의 폭포장치를 이어갔고, 표준판은 기존의 커브드폰과 유사하다고 한다. 또 Pro 전면 스크린은 왼쪽 상단 모서리를 더블 파서 만들었다. 동체의 등 부분은 둥근 카메라 모듈로 디자인됐다.

 

왼쪽 Mate40 Pro, 오른쪽 P40 Pro

 

배치상 현재 이미 3개의 새로운 Mate 시리즈의 모델이 공신부에 등록이 되었으며 각 모델은 OCE-AN00,NOH-AN00,NOP-AN00라고 한다. 의외의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 한 각각 Mate 40,Mate 40 Pro 그리고 Mate 40 Pro이될것이다.공신부의 정보 발표에 따르면 3개의 신규 기기는 모두 NSA/SA 듀얼 카드 5G 패키지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Android 시리즈가 실행되며, 최신 버전의 EMUI 11이 예상된다고 했다. 핵심 사양으로는 기린 9000칩이 탑재돼 메이트 40 프로의 배터리 용량은 4600mAh, 메이트 40 프로+는 5000mAh, 표준판은 4300mAh로 알려졌다.

 

렌더링을 통해 본 카메라는 메이트 40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포인트를 보여주며, 후면 카메라는 여전히 '오레오'형 모듈로 나타나지만 배열은 달랐다. 플래시는 카메라 모듈 중심부에 위치해 좌우측과 왼쪽 하단 모서리에 각각 1개의 렌즈가 있고 그 외에 위쪽에 1개의 잠망식 렌즈가 있다. 기능 면에서는 화웨이 메이트 40 프로 뒷면에 액체 기술을 적용한 5000만 화소 쿼드코어 세트를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액상형 카메라 기술은 자동 초점 안정성을 더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

 

이어 128GB(기가바이트) 버전 화웨이 메이트 40 프로가 5999위안(한화 약 100만원), 256GB(기가바이트)가 6499위안(한화 약 110만원), 512GB(GB)가 7399위안(한화 약 127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표준판은 현재 4999위안으로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메이트 40 프로+로 아직 관련 폭로가 나오지 않아 대략 상반기 P40 프로+와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이 가격은 올해 휴대전화 시장 전체로는 비싼 편이 아니었고, 특히 삼성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경우 지난해 메이트30 시리즈 5G에 비해서는 큰 폭의 가격 조정이 없었다.

 

올해 상반기 화웨이 P40 시리즈의 표준판이 너무 축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삼성이 방금 발표한 갤럭시노트20 시리즈도 양극단으로, 갤럭시노트20 울트라가 현재 당신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최고 사양을 집대성한 안드로이드 기제다. 반면 갤럭시 노트20의 경우 전체 파라미터는 나쁘지 않았지만, 좀처럼 높은 가격을 올리지 않는 삼성이 높은 가격을 매겨 2진 표준 버전인 갤럭시 노트20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되면서 순식간에 좋지 않은 평가를 받게 됐다.

생각해보면 지난해 화웨이 메이트 30 표준판은 종합적인 평가 점수가 뛰어났기에 올해 메이트 40도 발목을 잡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