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음식들은
회과육(回锅肉)과 모닝글로리 레시피, 그리고 한 때 많은 화제가 됐던 계란장만들기 입니다
모닝글로리는 사실 알싸한 맛 덕분에 한국인 분들이 동남아에서 많이들 접하시는데요
사실 모닝글로리는 중국어로 空心菜, 공심채라고 하는데요
저는 이 공심채 볶음 요리를 중국 유학 시절 사천 친구에게 처음 소개 받았어요
아마 남방 지역이라면 흔하게 먹는 요리인 듯 하네요
재료 소개해드릴게요
재 료
계란장
- 계란 10개
- 대파 2개
- 양파 1개
- 페퍼론치노 or 말린 고추 ; 없으면 그냥 고추 넣으세요
- 배 1/2
- 가쓰오부시(옵션)
- 다시마
- 설탕 1큰술
- 간장 1/2컵
- 물 1/2컵
공심채볶음
- 공심채 1단
- 태국고추 ; 일반 고추들도 상관 없습니다
- 편마늘 한 줌 ; 많이 들어가야 맛있어요
회과육
- 삼겹살 150g
- 피망 1개
- 마늘 5개
- 대파 1개
- 양파 1/2
- 간장 3큰술
- 두반장 1큰술 ;
두반장 없으시는 분은 고추기름을 내서 넣으시고 쌈장 1/2큰술, 간장 1큰술 더 넣어 주세요
매운거 싫은 분들은 고추기름 빼고 쌈장과 간장만 더 넣어 주시면 됩니다.
레시피
계란장
1. 계란을 노른자가 익지 않게 반숙으로 삶아 주세요 ( 위의 링크에 걸려있는 에그 타이머 있으면 아주아주 편해요)
* 타이머가 없으신 분은 약 5분 30초 정도 삶으시면 됩니다
* 삶을 때 식초와 소금을 넣어 주시면 잘 깨지지 않고 껍질이 잘 벗겨져요
2. 다 삶은 반숙은 재빠르게 찬물에 담가 주세요 ( 물이 금방 따뜻해지니 찬물을 계속 흘려 주세요)
3. 양념장 재료를 모조리 투하하고 중약불에서 20분 이상 끓여 주세요
* 채소를 직화에 잠시 태우듯 구운 뒤 끓이면 단맛이 살아납니다
* 시간 있으신 분들은 30분 이상 끓여 주세요
* 가쓰오부시 있으신 분들은 불 끄고 5분간 담궜다 빼주시면 됩니다
4. 양념장을 충분히 식힌 뒤 계란 껍질을 까서 양념장에 담궈 주시면 됩니다
5. 하루 정도 냉장보관 했다가 드시면 됩니다 ( 최소 4시간은 기다려 주세요 ㅠㅠ )
* 3일 안에 드시는 게 좋다고들 하시네요 위생을 위해 번거롭더라도 소량씩 해 주세요
공심채 볶음
1. 공심채를 깨끗하게 손질하고 먹기 좋게 4cm 간격으로 잘라 주세요
2. 우선 팬을 센 불에 빵빵하게 예열한 뒤 기름을 두르고 편마늘을 먼저 볶아 주세요
3. 마늘이 노르스름해지면 고추를 넣고 같이 볶아주세요
4. 마늘이 옅은 갈색이 되면 공심채를 넣고 중불로 낮춰 주세요
5. 소금을 뿌려 간을 해준 뒤 공심채 숨이 죽으면 완성입니다.
회과육
1. 재료들을 먹기 좋게 썰어 주시고, 대파는 통으로 4cm 간격으로 잘라 주시면 됩니다
2. 팬을 빵빵하게 예열한 뒤 삼겹살을 먼저 볶아 주세요
3. 고기가 다 익을 때 쯤 마늘, 피망, 대파, 양파를 순서대로 넣어 주세요
* 차례대로 넣어 팬의 온도가 떨어지지 않게 해주세요 약 15초 간격이면 충분해요
4. 마지막으로 간장을 넣고 볶아주다가 간장이 좀 졸아들면 두반장을 넣고 볶아 주세요
* 중식은 대체로 센 불을 유지해주는게 맛있게 되더라구요
오늘은 좀 이색적인 중국의 음식인 회과육, 중국 남방과 동남아에서 많이들 먹는 공심채볶음과
한국인들의 입맛에 꼭 맞는 계란장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계란장을 밥에 터뜨려 간장과 비빈 후 다른 반찬과 먹을 때의 그 쾌감은 어마어마 하답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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