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구시보 종합기사] 생전에는 버림받았는데, 죽은 뒤에는 '자손천지'?'
색마의 대부'로 불리는 미국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이 지난해 옥중 자살했다. 하지만 엡스타인은 결혼을 하지도, 자식이 있다고 인정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100명이 넘는 사람이 그의 죽음 후에 자신이 사생아임을 자처해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5일 엡스타인의 사후 얼마 지나지 않아 미국 모스자보 서비스가 '엡스타인 상속자'라는 웹사이트를 만들어 자신이 엡스타인 유산 상속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연락해 줄 것을 호소했다고 보도했다. 그때부터 386명이 이 사이트에 연락을 했고, 무려 130명이 자신이 엡스타인의 사생아일 수 있다고 자처했다.
이들 중에는 미국인뿐만 아니라 영국 등 나라의 국민도 있었다. 만약 DNA 검사 결과 신원이 확인되면 엡스타인과 혈연관계인 사람들은 뉴욕 맨해튼의 호화 저택과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등 4억 7000만 파운드(약 7,000억 원) 상당의 부동산 일부를 취득하라고 요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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