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에 많이 물리는 6가지 이유

나의 소중한 피를 빨아먹는 모기, 더운 기온과 더불어 여름철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원인 중 하나인데요

도대체 나는 왜 모기에 많이 물리는가? 어떤 사람들이 모기에 잘 물리는 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죠?

 

항간에는 특정 혈액형이 모기에 잘 물린다! 등 뜬소문이 많은데요

 

지금부터 어떤 사람들이 많이 물리는지 그 궁금증을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체온이 높고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이 많은 사람

출처 <픽사베이>

전문가들은 보통 모기의 더듬이에 수열체가 있기 때문에 모기들은 온도에 매우 민감하다는 것을 강조하는데요.

 

모기는 50m 밖에서도 후각을 통해 '목표'를 정할 수가 있기 때문에 호흡 시에 내뿜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많은 사람이나 운동 후 거친 숨을 내뿜을 때가 모기에 물리기 가장 쉽다고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마른 사람보다는 일반적으로 몸집이 큰 사람이 더 모기에 물릴 확률이 높다는 것이겠죠? 그러니 여름에는 자주 샤워를 하고 체온을 낮추어 피부 표면의 땀을 줄이는 것이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2.  특유의 체취가 있는 사람

출처 <바이두>

또한 모기가 가까이에 있다고 해서 꼭 물리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모기는 후각으로 사람을 구분하기 때문에 피부의 냄새에 작지 않은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피부마다 화학물질의 성분이 다르지만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피부 표면의 젖산이 배출되어 모기가 찾아내기 쉽다고 하네요.

 

 

3.  화장품이나 헤어 스프레이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

또한 화장품이나 스프레이에는 경지방산(일종의 지방산)이 남아있어 이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은

그 잔향으로도 모기들으 쉽게 찾아낸다고 합니다.

 

 

4.  짙은 색의 옷을 입는 사람

모기는 보통 어두운 곳으로 찾아 들어가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검은색 계열은 모기의 최우선 공격 대상이라고 합니다.

 

검은색 뒤로는 파랑, 빨강, 초록 등이 그 뒤를 잇는다고 하니 야외로 운동을 하러 가야할 때는 언급된 색상은 최대한 피해주시면 도움이 되겠네요.

 

가장 좋은 색상 계열은 흰색이나 옅은색 면 옷이라고 합니다.

 

 

 

5.  임산부

의학계의 연구에 따르면 임산부가 모기에 물릴 확률은 일반 여성들보다도 두 배나 높다고 하는데요.

 

임산부가 내뿜는 호흡에는 모기를 자극하는 화학물질이 다양하게 들어있으며, 피부 표면의 휘발성 물질이 일반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높은 복부의 온도도 이유 중 하나라고 하네요.

 

 

 

6.  술 마신 사람

연구에 따르면 야외에서 한두잔의 맥주를 마신 뒤에는 모기에 물릴 확률이 약 15% 증가한다고 하는데요.

 

음주 후의 체취와 호흡의 변화는 모기가 좋아하는 조건을 더 충족하게 하며, 음주 후에는 우리의 몸이 모기에 물리는 것을 방어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과학자들은 분석했습니다.

 

따라서 야외에서 맥주를 마실 때에는 모기를 막기 위한 충분한 조치를 해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 밖에 많은 매체들은 바나나를 포함한 다른 비타민B 계열이 포함된 음식을 자주 먹으면 모기들이 접근하지 않는다고 전했는데요.

 

사실 이 음식들이 모기로부터 우리 몸을 방어할 수 있다는 과학적 증거는 전혀 없다고 합니다.

 

또한 아주 손쉬운 대책들로도 모기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1. 하수도 등의 청결과 위생을 확실히 한다

 

2. 초저녁, 이른 아침 무렵 모기가 사람에게 가장 잘 접근하는 시간대에 외출을 삼가하며, 외출할 시에는 옅은 색의 긴 소매 옷을 입는다.

 

3. DEET 물질이 포함된 모기향 또는 모기 퇴치액을 사용하며, 만약 모기에 물렸다며 냉찜질을 통해 염증과 가려움을 가라앉혀 감염의 위혐을 낮춘다.

 

긁으면 감염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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