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버섯탕수육, 볶음라면 레시피와 가지 밥 만드는 법을 소개해 드릴 텐데요
볶음라면에 뿌린 계란이 좀 덜 풀렸네요 ㅠㅠ
어쨌든! 쿠지라이식 라면과는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볶음 라면만의 특별한 풍미가 있으니 한 번 도전해보셔도 좋으실 것 같아요
오늘의 메뉴들은 뭔가
집에서 자주 해 먹는 메뉴는 아닌 것 같지만~
별거 아닌 팁 몇 개만 추가해도 라면이 요리가 되고
가지도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며 고기가 아닌데 고기 맛이 나는 버섯을 볼 수 있으실 거예요
하나하나가 저녁 메뉴, 주말 음식으로 괜찮으니 한번 도전들 해보세요
재료 소개해드릴게요
재 료
가지밥 (2인분)
- 쌀 2인분 ; 1컵 반 정도가 되겠네요
- 가지 1개
- 당근 1/2
- 대파 1개
- 양파 1/2
- 돼지고기 다짐육 100g ; 고기가 좀 있어야 맛있어요
* 감자 넣어도 맛있습니다
버섯탕수육
- 좋아하는 버섯 ; 저는 느타리 썼습니다
- 튀김가루 1컵
- 전분 2큰술
- 물 2/3컵
- 기름 500ml ; 기름 쓰시고 물 안 들어가게 조심해서 찌꺼기 제거하고 얼리면 재사용 가능합니다
* 전 튀김가루와 물을 3:2로 잡습니다 튀김옷이 좀 두꺼운 게 좋거든요
* 저는 가지도 조금 남길래 가지도 튀겼습니다
탕수육 소스
- 당근
- 브로콜리
- 레몬 1개
- 물 1컵
- 전분 1큰술
- 설탕 ; 1/3컵 정도가 적당하나 간 봐가면서 넣으시면 됩니다
볶음 라면 (2인분)
- 양파 1/2
- 대파 1개
- 라면 2개 ; 이건 신라면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 편 마늘 한 줌 ; 자르기 전 기준으로 얼추 10개 정도 될 것 같습니다
- 계란 인당 1개
* 대파와 마늘이 많이 들어가야 맛있어요
* 전 매운 걸 좋아해서 캡사이신 1/2큰술 넣습니다
캡사이신 3큰술이면 살인을 멸한다라는 말도 있잖아요 스트레스에 제격!
레시피
가지밥
1. 팬을 충분히 예열하고 식용유를 두른 뒤 당근과 고기를 먼저 볶아 주세요
2. 중불에 약 3~5분 정도 익혀 고기의 수분이 날아가고 당근이 익으면 센 불에 대파와 양파, 가지를 넣어 주세요
* 채소들의 모양은 상관없습니다 저는 다 깍둑 썰었어요
3. 볶으면서 간장으로 간을 해주세요 살짝 짜면 딱 맞습니다
4. 씻은 쌀 위에 볶은 채소와 고기를 그대로 올리고 밥을 취사하시면 완성입니다
버섯탕수육
1. 버섯을 한입 크기로 잘라주고 튀김가루, 전분, 물로 반죽을 만들어 주세요
* 반죽에 들어갈 물은 따뜻한 물이면 좋습니다
* 반죽에 식용유 1큰술 넣어주시면 더 바삭해져요
2. 기름을 충분히 예열한 뒤 버섯에 반죽을 입혀 튀겨 주세요
* 반죽 한 두 방울 떨어뜨려 2~3초 후 올라오면 적정한 온도입니다
3. 튀김이 떠오르고 노르스름해지면 잠시 건졌다가 다시 한번 튀겨 주세요
* 우리가 아는 그 옅은 갈색의 튀김 색이 되면 완성입니다
* 전분 비율이 높다면 색이 좀 옅게 나올 수 있습니다
4. 전분을 제외한 소스 재료를 모조리 붓고 약불에 끓여 주세요
5. 마무리로 물에 전분을 개어 풀어주고 약불에 1분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볶음라면
1. 면은 따로 끓여 주시고 다른 팬에 기름에 마늘과 파를 충분히 볶아 주세요
2. 마늘에 옅은 갈색이 되어 마늘 향이 올라오면 면이 3분간 끓여질 때까지 불을 꺼 주세요
* 면을 먼저 끓이고 시간 맞춰 마늘을 볶아주면 딱 맞습니다
3. 마늘과 파를 볶은 팬에 면을 건져 넣어 주시고 스프는 1개만 넣어 주세요
* 1인분이라면 반만 넣어 주시면 됩니다
4. 면이 충분히 볶아질 동안 계란을 충분히 풀어 주세요
5. 면을 약 1분 ~ 1분 30초 볶은 후 계란물을 부어 비벼 드시면 됩니다
* 가쓰오부시 있으신 분 위에 뿌려 드시면 더 맛있어요
일식 같지만 일식 아닌 듯 일식 같은 그런 메뉴들이죠?
라면 맛있게 먹는 법에 관심 많으신 분들도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오늘 알려드린 가지밥 만들기는 한 번 배워두면
다양한 재료로 응용 가능하니 두고두고 쓰실 수 있을 거예요
뭔가 제 느낌대로 이것저것 조합해서 해 먹는 레시피이지만 참 독특하면서도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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